고물상에 방치되어 있는 하루를 도와주고 있습니다. 원래 두마리였는데 제가 두마리 다 목줄이 너무 두껍고 쇠사슬에 걸려있어 불쌍해보여서 하네스로 바꿔줬는데 한마리는 도망하고 하루는 간신히 잡혔데요. 매일 짧은 줄에 묶여 시끄러운 트럭들과 고물들에 닫혀 사는게 보기 힘들어 산책을 시간 날때 해주려고 목줄을 찾은데 또 도망가면 어쩌나 걱정해 꼼꼼히 찾았거든요. 이거 정말 너무 튼튼하고 멋지고 무엇보다 거의 일년만에 처음 백미터 이상의 세계로 나온 행복한 하루의 모습을 보니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싶네요.